“LF, 성장·실적 개선세 진행 중”-신한금융투자
“LF, 성장·실적 개선세 진행 중”-신한금융투자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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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LF에 대해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며 “자체 부문의 성장 모멘텀 발굴은 계속돼야 하겠으나 최소한의 성장이나 실적 개선세는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한다면 밸류에이션을 감안한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LF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60억원(-11.1% YoY)으로 예상치(시장 299억원, 신한금융투자 예상치 307억원)을 10% 하회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3월 완결된 코람코자산신탁 인수합병 관련 수수료와 헤지스 화장품 라인 출시에 따른 광고비 집행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람코 연결이익은 2분기부터 반영되나 현재 추정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과거 연간 실적을 감안한 2019년 코람코 연결은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각각 +8.3%, +36.9%, +35.4%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