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주식매매대금 청구의 소 적극 대응
한국테크놀로지, 주식매매대금 청구의 소 적극 대응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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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스와의 계약은 이미 해제 된 것”

[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인터불스가 주식매매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지난 1월 주식회사 인터불스가 보유한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이하 디에스씨밸류하이)의 지분을 7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총 5억 원을 납입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9일 공시된 바와 같이 계약이 해제되었기 때문에 잔금 지급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해제사유가 발생해 계약은 이미 해제 됐고, 계약이 해제된 만큼 잔급 지급 의무도 없다”라며 ”기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 5억 원의 반환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 1분기 실적발표 공시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경영권을 확보해, 창사 이래 최대이자 전년 동 분기 대비 3800% 성장한 432억 원으로 매출이 폭등했다고 밝히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