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1Q 당기순익 흑자 전환 성공..."2Q 실적 상승 여력 충분, 기대"
삼광글라스, 1Q 당기순익 흑자 전환 성공..."2Q 실적 상승 여력 충분, 기대"
  • 전지현
  • 승인 2019.05.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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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706억원 기록, 예상 매출의 4월 발생으로 전년동기比↓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삼광글라스가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삼광글라스는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억3655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당기순손실 5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감사의견 한정의견을 올해 적정의견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차입금 상환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7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2억원 감소했다. 1분기로 예상됐던 유연탄·우드팰릿 사업 부문 매출이 4월에 발생되면서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영향에 4월 매출액은 42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대폭 증가, 2분기 매출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특별비용 지출도 한몫했다. 지난 1분기는 비수기 시즌으로 캔 생산공장 연간 정비를 실시했고 관리종목 이슈 해소를 위해 2018년 발생한 수수료 등 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광글라스는 2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논산1공장 용해로 보수 후 정상적인 가동과 대대적인 유통채널 정비 등의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상승여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우선 B2B 사업부문인 병유리 사업과 캔 사업이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주류 병, 캔 판매 물량 증가와 더불어 공장 생산 가동률 역시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하이트진로사 신제품인 테라 맥주 판매 실적 호조와 여름 성수기로 주류병과 맥주캔 매출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B2C 대표 사업인 글라스락 판매도 성수기에 접어들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집중하는 온라인 매출 성장을 위해 개설한 본사 직영의 공식몰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13년간 글라스락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해온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여느 때보다 지역과 횟수를 늘려 전국적 대규모 판촉 행사를 앞두고 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삼광글라스가 2011년부터 지속 실행해 온 환경과 건강을 위한 원그린스텝 사회공헌 및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캠페인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또 유리용기 무상 교환행사 등을 실시하며, 매월 ‘노 플라스틱’ 인증을 하는 기업과 단체 10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50개 유리컵을 무상 지원하는 등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함으로써 50년 역사를 지닌 유리 제조 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 제고와 신뢰 강화에 나섰다.

올해 수익성 확보에 기여할 해외수출도 친환경 소재로 유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북미 및 유럽,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병·캔 해외영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삼광글라스 측은 “1분기에는 재무건전성, 조직과 생산시설 등에 대한 내부적인 정비를 마쳤고 시장 상황이 호전되는 2분기부터는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며 “전략적, 전사적인 노력으로 기업 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최근 인천시 용현동 학익지구에 보유한 공장 부지 6만6000㎡를 매각했으며 보상금 잠정가는 1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하도급법 위반 과징금 관련, 공정위와 행정소송을 진행한 결과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에 따라 기납부한 15억7200만원 과징금이 전액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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