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싼타페 출시…전 트림 크롬 적용 '안전성·편의성' 강화
현대차, 2019 싼타페 출시…전 트림 크롬 적용 '안전성·편의성' 강화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5.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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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20살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중형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차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 모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9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2019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해 외관의 고급감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휠로 내외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사각지대 영역을 계기반에 표시하는 후측방 모니터(BVM)와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간단한 조작으로 뒷좌석 스피커 음량을 줄여 잠든 승객을 배려하는 ‘후석 취침모드’ 등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엔진 사양별로 상이하게 구성했던 기존 트림 구조를 2019 싼타페에서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단계로 통일하고, 엔진 타입에 관계없이 동일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차량을 선택하는데 편리하도록 했다. 
 
2019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이며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 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이 추가된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디젤 모델 선택 시 추가금이 각각 273만원과 298만원이다.

2019 싼타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2019 싼타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