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소셜 카지노게임 손댄다…'링스게임즈 인수'
선데이토즈, 소셜 카지노게임 손댄다…'링스게임즈 인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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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게임즈 글로벌 주무대로 한 카지노 게임사…자사 및 개발자회사와 개발 서비스 협업 예정

[비즈트리뷴] 모바일게임에서 가장 알짜로 꼽히는 장르가 있다. 웹보드다.
신작 경쟁이 타 장르에 비해 덜하고 한번 안착하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미 시장을 선점한 게임들을 뚫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선데이토즈가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를 인수, 웹보드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5월 15일,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링스게임즈(오선호)'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의 최대 기대치는 웹보드게임의 글로벌 시장 개척이다.

'링스게임즈'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카지노, 슬롯 게임 전문 개발사다.

주무대는 한국이 아닌 글로벌이다.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롤러 베가스 슬롯, 라이트닝 슬롯 등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지노, 고포류 장르에서 각기 다른 전문성과 강점을 가진 양사가 서로의 장점을 활용,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개발, 서비스 인력이 모두 국내 대형 게임사 출신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선데이토즈는 물론 또 다른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의 게임 개발, 서비스에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임상범 이사는 “해외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양사의 시너즈 효과를 통한 성장세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