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기 끝! 넥슨, 선택과 집중…5월 최애 게임은? 고질라DF·피파온라인4
몰아치기 끝! 넥슨, 선택과 집중…5월 최애 게임은? 고질라DF·피파온라인4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1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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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디펜스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 출시…첫 일본 IP 기반 모바일게임
대규모 업데이트와 ECAA 스프링2019로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 팬심 자극

[비즈트리뷴] 넥슨, 1분기 6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출시, 몰아치기에 나섰다.

2분기 들어서면서 달라졌다.

4월, 황금기대작 '트라하'에 집중했고 이후 NDC2019, 네코제, 마비노기 음악회 등 잇단 오프라인 빅 프로모션에 나섰다.

1분기 몰아치기를 대신해 '선택과 집중'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넥슨이 5월 선택한 신작 모바일게임은 '고질라 디펜스 포스'다. 출시일은 5월 23일이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된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GODZILLA DEFENSE FORCE)는 일본 토호주식회사(TOHO)와 ‘고질라(GODZILLA)’ 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첫 모바일게임이다.
제작사는 스튜디오42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이다.
5월 23일 안드로이드OS와 iOS 양대 글로벌 마켓에 7개 언어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지난 5월 10일 시작됐다.

1954년 고질라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 외 각종 파생 작품에 나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가 게임에 등장한다. ‘메카고질라’, ‘제트 재규어’ 등을 아군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등장한 괴수를 물리치면 ‘괴수 카드’로 수집해 다른 스테이지에서 ‘스킬’과 ‘버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해당 괴수의 ‘도감’이 해금된다.

‘도감’에는 TOHO 원작 고질라 IP의 세계관과 설정이 담긴 상세한 괴수 설명이 담겨 있으며, 1~3장의 괴수 이미지를 열람할 수 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개발한 스튜디오42 황재호 디렉터는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기존 고질라 게임과는 다르게 도시를 침공하는 괴수와 대적하는 인간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며 “클리커(방치형) 게임이지만 직접 배치한 괴수카드를 활용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집중력을 발휘해 괴수를 공략하는 전략적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슨 '고질라 디펜스 포스' 출격 후에는 '시노앨리스'를 출시한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모바일게임이다.

일본 유력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공동 개발한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다.

넥슨은 지난 5월 9일 시노앨리스 글로벌 사전예약에 나서며 출시 시동을 걸었다. 정식 출시는 6월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5월 넥슨이 집중한 라이브게임은 '피파온라인4'다. 지난 5월 3일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어 오는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행에서 펼쳐지는 '피파온라인4' 아시아 최대 게임대회 ' ‘EACC SPRING 2019’ 경기를 중계하며 이슈 몰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