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문구에 집중, '고역의 날' 피하자
스승의날 문구에 집중, '고역의 날' 피하자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1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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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의날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됐다. 이는 김영란 법의 여파로 선물 대신 편지를 준비하는 학부모와 제자들이 늘어나면서 보인 현상으로 추측된다.

스승의 날의 주인공인 교사들은 오히려 '고역의 날'이라며 토로하기도 했다. 중등교사노조에 따르면 '스승의 날'은 마지못해 학교에서 치르는 행사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자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가 있다면 교사들에게 스승의 날이 고역의 날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교사는 제자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번째로 듣고 싶은 문구는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