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첫 5G폰인 'V50 씽큐(ThinQ)'를 임직원 1만여명에게 무상 제공한다.
1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5G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V50 씽큐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 자체에서 직원 혜택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5G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V50 씽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 기준, LG유플러스의 직원 수는 약 1만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의 모든 직원들이 V50 씽큐를 사용하게 될 경우, 5G 가입자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LG유플러스에게는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LG V50 씽큐가 지난 10일 출시되면서 이통3사의 5G 총 가입자 수는 4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5G 가입자 각 사별 점유율은 현재 SK텔레콤이 40%(약 15만), KT가 30% 초반(약 13만), LG유플러스가 20% 후반(약 12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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