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일사일촌 봉사...영월 덕전마을 일손 도우며 13년째 나눔실천
신동아건설, 일사일촌 봉사...영월 덕전마을 일손 도우며 13년째 나눔실천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5.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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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이종훈 부회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명이나물에서 밭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이인찬)은 지난 11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이장 원종성)을 찾아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7팀으로 나뉘어 ▲잡초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지주대 설치 ▲하천 정비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신입사원 31명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마을 주민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회사는 이날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라면, 낫, 장화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덕전마을과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3주년이 되는 해로, 회사는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신동아건설 이종훈 부회장은 “최근 회사가 흑자경영을 이어가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를 일사일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덕전마을과 신동아건설의 교류가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