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글로벌 시장 호실적…걱정할 시기 지났다”-이베스트투자
“CJ CGV, 글로벌 시장 호실적…걱정할 시기 지났다”-이베스트투자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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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CJ CGV에 대해 “이번 분기까지 2개 분기째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중국 시럭 안정화 및 한국·베트남·터키 내 압도적인 시장 지위가 유지 및 강화되는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제시했다.

CJ CGV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646억원(YoY +5.3%), 영업이익 235억원(YoY +22.4%)을 기록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220억원을 7% 상회, 컨센서스 대비 14%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터키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전 아시아 지역의 실적 호조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시장이 9.5% 역신장했음에도 점유율 회복 및 비상영 매출 증가로 지난해 대비 18% 증익에 성공했다”며 “터키 또한 환율 하락과 시장 역신장의 겹악재 속에서도 6% 영업 흑자를 기록한 점은 안도할 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