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5월 9일 국내 게임판에는 황금 이슈가 쏟아졌다. 외풍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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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분쟁 격화가 주요 게임사들의 호재성 이슈까지 집어삼키며 관련주는 물론 게임주가 휘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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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출시했다. 넥슨은  6월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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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일본 사전 예약자 150만 돌파와 함께 출시일(5월 29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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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간판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6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간판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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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및 신시장 개척과 더불어 카카오와 네오위즈가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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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는 지스타 다음으로 큰 게임축제 '플레이엑스포2019'가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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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들이 넘친 이날,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2.82%다. 2019년 들어 가장 큰 하락이다. 외풍에도 3거래일째 지속된 플러스 장세도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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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넵튠(+3.14%)과 플레이위드(+0.92%)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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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28개로 2019년 들어 가장 많았다. 내림폭도 컸다. 중소형주가 비교적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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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7.20%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019년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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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6.96%(255원) 내렸다. 5월 17일 폭등(+18.74%) 이후 2거래일째째 급락이다. 종가는 34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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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5.81%), 와이제이엠게임즈(-5.35%), 액션스퀘어(-5.04%)는 5% 넘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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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넘게 내린 종목도 6개다. 바른손이앤에이(-4.75%),  신스타임즈(-4.69%), 선데이토즈(-4.57%), 웹젠(-4.56%), 펄어비스(-4.39%), 위메이드(-4.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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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3.22%), 컴투스(-3.50%), 미투온(-3.71%), 한빛소프트(-3.97%)는 -3%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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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베스파, 넷마블,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넷게임즈, 룽투코리아 등 8개 종목은 2%대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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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모처럼 강세를 보였던 대형주는 모조리 하락했다.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펄어비스 4.39%↓…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추가
전일 +4.90%로 화끈하게 반등했던 펄어비스가 4.39%(77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6만78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17만원 선을 다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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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2만167주를, 기관이 9028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만8926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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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위치’ 계승 클래스인 ‘아크매지션’을 업데이트했다.

▶서머너즈워 6월 업데이트 예고! 컴투스 3.50%↓…장중 52주 신저가 경신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6월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 공지에 나선 컴투스는 3.50%(350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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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9만64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장중에는 9만61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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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1만2267주를, 기관이 2387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4940주를 순매수했다.

▶더블유게임즈 2.72%↓, 외국인 매수 확대
더블유게임즈는 2.72%(2100원) 내린 7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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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개인이 각각 2만5006주와 1만734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6만5955주를 사들였다. 10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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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매도! NHN 1.72%↓
NHN는 1.72%(1400원) 하락,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8만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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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9주와 327주를 던지며 팔자(SELL)로 돌아섰다. 개인은 3101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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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올스타 국내 출시! 넷마블 2.37%↓…외국인, 매수량 확대
​넷마블은 2.37%(3000원) 하락, 전일 화끈한 반등(+3.69%)세를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12만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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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8만245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019년 들어 최대치다. 외국인은 3만4635주를, 개인은 3만3865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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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이날 신작 모바일 액션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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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액션 명가 SNK의 '킹 오브 파이터'를 원작으로 해 만든 작품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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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에 있어 넷마블은 '타임어택 챌리지 모드' 등 한국 엄지족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엔씨 2.39%↓, 종가 50만원 선 붕괴 …리니지M 日 출시일 발표
엔씨소프트는 2.39%(1만2000원) 빠졌다. 종가는 49만원으로 지난 4월 24일 회복한 50만원 선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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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2만6394주를 매도, 팔자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2만1636주를 담았다. 14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은 4599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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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이날 일본에서 '리니지M' 기자간담회를 개최, 출시일(5월 29일)을 발표했다. 2월 시작한 사전예약자가 150만명을 돌파 소식도 덧붙였다.

▶1Q 실적 개선! 카카오 1.56%↓…외국인 팔자로 급선회, 기관 2거래일째 매수
2019년 1분기 실적 개선을 꾀한 카카오도 1.56%%(2000원)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종가는 12만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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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9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이어온 외국인이 3만5572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8338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20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5만2085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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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이날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7063억1200만원, 영업이익 276억63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54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75억64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 깜짝 실적! 네오위즈 1.17%↓…외국인 올들어 최대 매물 쏟아내
카카오와 함께 네오위즈가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 615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23%, 2% 증가한 수치다. 해외 매출이 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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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RPG ‘브라운더스트’의 북미, 유럽 등 순항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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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주가는 이날 1.17%(150원) 하락, 전일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1만2700원이다. 거래량은 28만2217주(정규장 마감기준)로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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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5만3666주를 팔았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매물이다. 개인은 3만8008주를, 기관은 1만3614주를 순매수했다.

▶넵튠 3.14%↑, 상승랠리 지속…외국인·기관 동반매도
게임주가 맥을 추지 못한 5월 9일 넵튠은 또 올랐다. 3.14% 상승, 5월 2일부터 시작된 오름세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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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는 1만3150원으로 3월 19일 내준 1만3000원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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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쌍끌이 매수에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3815주와 1만5417주를 팔았다. 7거래일째 매도를 이어온 개인 투자자는 6만4422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