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토트넘, 패배 지켜본 손흥민 '아약스 이기려하지말고 지켜라'
아약스-토트넘, 패배 지켜본 손흥민 '아약스 이기려하지말고 지켜라'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09 0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스포티비뉴스)
(사진=스포티비뉴스)

리버풀이 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나머지 한장은 누구 손에 들어갈지 이목이 쏠렸다.

9일 새벽4시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아약스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앞서 1차전 경기에서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당시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눈앞에서 팀의 패하는 모습을 지켜본 손흥민은 2차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지대하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아약스의 공격 핵심인 두산 타디치는 지난 2017년 경기에서 만난 손흥민이 골을 넣는 것을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2차전은 1차전과 비교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라며 손흥민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축구팬들 역시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댓글을 통해 손흥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태. "아약스, 이기려하지말고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는게 나을 듯"이라며 골문을 잘 지켜야 할 것을 말했다. 또한 "손흥민은 열받으면 다음 경기에서 폭발한다" "멍석은 깔렸다, 기회를 날리지 말자"라며 손흥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