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거래동향]불안 증시, 기관 '사자(buy)' 가세…넵튠·위메이드·NHN·카카오 '빅쇼핑'
[게임주 거래동향]불안 증시, 기관 '사자(buy)' 가세…넵튠·위메이드·NHN·카카오 '빅쇼핑'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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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평균등락률 +0.33%, 국내 증시와 또 주행…총 거래량·대금·전체 시총 UP

[비즈트리뷴] 미중 무역 협상 난항으로 촉발된 외풍이 지속됐다. 국내 증시는 또 하락했다. 게임주의 역주행은 지속됐다. 

5월 8일, 코스피가 전일대비 8.98포인트(0.41%) 내린 2168.01로, 코스닥은 8.08포인트(1.07%) 빠진 745.37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3%를 나타냈다. 5월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플러스 장세다.

전일 폭등하며 게임주 상승에 힘을 보탰던 엠게임이 -11.69%로 급락했다.
하지만 넵튠(+6.69%)과 위메이드(+6.17%) 등이 6% 넘게 상승했고 펄어비스(+4.90%), 넥슨지티(+4.84%), 넷게임즈(+4.19%) 등이 +4%대의 오름장세를 보였다.

이외 넷마블(+3.69%)과 썸에이지(+3.20%)가 3% 넘게 뛰며 게임주 연속 상승에 힘을 보탰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1644만8772주로 전일보다 약 798만주가 증가했다.

넵튠, 위메이드, 펄어비스, 넷게임즈, 넷마블, 썸에이지. 미투온,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 조이맥스 거래량이 전일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액션스퀘어, 더블유게임즈, 신스타임즈, 컴투스 거래량은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총 거래대금은 전일(5월 7일) 보다 약 511억원이 증가한 2896억5500만원이다.

카카오가 884억으로 가장 컸다. 넷마블은 352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엔씨소프트는 약 272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도 231억원으로 모처럼 200억원을 넘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44조1166억원으로 지난 4월 17일 붕괴된 44조원 선을 회복했다.  이날 컴투스(-1.38%)와 더블유게임즈(-0.26%)를 제외한 대형주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4.90%(8200원) 상승,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서 벗어났다. 종가는 17만5500원으로 전일 내준 17만원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넷마블도 +3.69%(4500원)으로 3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12만6500원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0.20%(1000원) 뛰며 3거래일째 약세서 탈출했다. 종가는 50만2000원이다.

NHN은 2.26%(1800원) 올랐다. 3거래일 연속 2%대의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8만1500원으로 4거래일 만에 8만원 대를 회복했다.

전일 -0.39%의 약보합세를 보였던 카카오는 다시 +0.78%(1000원) 올랐다. 종가는 12만85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투자 동향에서는 기관이 모처럼 게임주 사자(BUY)에 열을 올렸다.  14개를 순매수한 것. 대형주를 적극 매집했다.

카카오(+12만5270주)를 쓸어 담았고 펄어비스(+4만7145주), NHN(+3만9114주), 넷마블(+1만708주) 등서 각각 1만주~4만주대를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외 넵튠, 위메이드, 넷게임즈 등을 적극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8개다. 1만주 넘게 판 게임주는 엔씨소프트(-1만1428주), 더블유게임즈(-1만5562주), 미투온(-1만4879주), 드래곤플라이(-1만7000주) 등이다.

외국인은 15개를 사들였다. 미투온(+15만7619주)를 빅쇼핑했다. NHN(+2만1562주), 카카오(+2만4388주), 엔씨소프트(+1만4227주), 더블유게임즈(+2만9694주) 등서도 강한 매수를 나타냈다.

이외 위메이드(+6만8005주), 넵튠(+7만3661주), 넥슨지티(+3만5669주), 네오위즈(+1만5494주) 등 중견 게임사 주식도 적극적으로 샀다.

매도 우위 종목은 16개다. 컴투스(-1만3499주), 엠게임(-2만6867주), 썸에이지(-5만9782주), 바른손이앤에이(-4만2330주)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18개를 순매도, 게임주 팔자(SELL)를 주도했다. 미투온(-14만2725주)과 카카오(-15만7169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게임주 상승을 주도한 넵튠, 위메이드, 펄어비스, 넥슨지티, 넷게임즈, 넷마블 등에서도 매물을 쏟아냈다.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등도 적극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로 컴투스, 베스파, 썸에이지, 바른손이앤에이,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사자(BUY)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9개 게임주를 함께 사들였다. 넵튠, 위메이드, NHN, 카카오서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동반 매도 종목은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베스파, 드래곤플라이, 조이맥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