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공모를 거쳐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서원주(사진·53) 전 PCA(현 미래에셋) 자산운용 CIO를 내정한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신임 서원주 단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12월 삼성생명보험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생명보험의 뉴욕법인 차장, 싱가폴법인 수석, 변액계정운용 부서장, PCA(현 미래에셋) CIO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운용 주요 파트를 두루 거쳤다.
서 단장은 앞으로 공무원연금기금 중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금운용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 공무원연금의 금융자산운용 규모는 총 10조3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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