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이익 1413억원...전년比 36.6%↑
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이익 1413억원...전년比 36.6%↑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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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 4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1분기만에 재차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5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413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6% 늘고 직전 분기 대비 23.8% 증가한 수치다.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세전이익에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기록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659억원과 19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22.8%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39.7% 늘어난 금액이다. 작년 4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28.5%와 59.1% 상승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것이 이번 호실적의 비결”이라며 “해외대체투자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