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1Q 전년 동기比 실적 감소…흑자전환에 만족
세아베스틸, 1Q 전년 동기比 실적 감소…흑자전환에 만족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5.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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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7807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 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해당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52.9%, 당기순이익 65.9% 각각 감소한 수치다.

사진=세아베스틸
사진=세아베스틸

이에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재고 조정 및 Sales Mix 악화 영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연중 최저인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철스크랩 및 전극봉 등 원부자재 가격의 안정세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축소된 이유에 대해선 건설, 자동차 등 전방 수요산업 지속 부진으로 인한 특수강이 감소했고 중국 저가 수입재의 국내 유입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확대와 판매단가 인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2분기부터 니켈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