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나까지? '댓글삭제'로 시작된 논란, 임블리는 여전히 삭제 중?
탐나나까지? '댓글삭제'로 시작된 논란, 임블리는 여전히 삭제 중?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03 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탐나나' 홈페이지 캡처)
(사진='탐나나' 홈페이지 캡처)

임블리, 본명 임지현의 남편이 운영하는 쇼핑몰 '탐나나'가 영업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탐나나 측은 임블리 사건과 관계없다고 밝혔지만 임블리의 SNS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2일 탐나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31일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슈와 관련없이 사전에 예고된 결정임을 알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탐나나의 폐업 소식에 임블리의 사건이 재조명되는건 어쩔 수 없는 노릇.

임블리는 호박즙 논란의 미흡한 대처로 사건을 키웠다. 자신이 판매하던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나오자 관련 댓글을 모두 삭제하는가 하면 SNS를 비공개로 전환, 소통까지 막았다. 이는 그가 말하는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댓글을 삭제하는 행동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임블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웃으며 얘기했던 그날이 너무 그립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10개 올렸는데 모두 삭제당했다" "60억 집에 산다고 댓글달았더니 삭제당했다" "이럴거면 해당 글을 지우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글의 댓글은 현재 1만개를 넘어섰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삭제안했으면 4만개는 됐을 듯"이라며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