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하, 첫 변신! 특별했다…왜?
트라하, 첫 변신! 특별했다…왜?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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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엄지족에 의한, 엄지족을 위한 첫 업데이트 단행
통합 레벨 달성 미션 등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3종 진행

[비즈트리뷴] 한국 창작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린 '트라하', 출시 후 첫 업데이트에 나섰다.

온라인게임처럼 오래 즐길 수 있는 모바일MMORPG를 목표로 한 개발사와 넥슨의 의도를 드러냈다.

일방적인 콘텐츠 추가와 시스템 개편이 아닌 론칭 후 열혈 팬들이 제시한 의견을 다수 담았다.

고고학 효율 향상과 파티 던전 입장 레벨 완화 등이 대표적인 예다.
 
5월 2일 넥슨은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가 개발한 대작 모바일게임 ‘트라하’에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낚시, 대장, 원예 등 트라하 전문 기술 중 하나인 고고학의 사용자 효율을 높였다. 불칸과 나이아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물 발굴·복원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1회 유물 채집량을 기존 1개에서 3개까지 확대했다.
 
파티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무기(클래스) 레벨을 기존 37에서 20으로 낮췄다.
 
전리품상자를 열 때 필요한 행동력을 10으로 줄였다. 엄지족은 탱커, 딜러, 힐러 등 역할을 분담해 네 명씩 한 팀을 이뤄 파티 던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홀드 스킬 최대 유지, 골드 획득, 데일리 미션, 전문기술 의뢰 등 활동에 따른 점수를 상향 조정했다.  채널의 구분 없이 같은 지역에 위치한 모든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채팅 채널을 통합했다.
 
넥슨은 '트라하'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한 날짜에 따라 7일간 아이템을 제공하며, 통합 레벨 달성 미션을 수행하거나 솔로 던전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다이아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트라하는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 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 모바일 MMORPG다.
 
트라하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