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크 등 비스킷 4종 6월부터 100원 인상
롯데제과, 제크 등 비스킷 4종 6월부터 100원 인상
  • 전지현
  • 승인 2019.05.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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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코코낫·야채크래커·제크·롯데샌드 등 비스킷 4종, 1400원에서 1500원으로↑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롯데제과는 6월1일부터 비스킷 4종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롯데제과.
사진=롯데제과.

인상되는 제품은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다. 이들 제품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비, 물류비 및 인건비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내린 조치란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제과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 업그레이드도 병행했다.

‘빠다코코낫’은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리는 등 맛을 개선했으며,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을 사용하여 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또 ‘롯데샌드’는 과즙 함량이나 초콜릿 함량을 높이는 등 풍미를 높이고, ‘제크’ 또한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