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전일 신작 이슈와 중국발 훈풍 그리고 엷어진 외풍으로 반등한 게임주, 또 올랐다.
 
썸에이지와 조이맥스가 초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들이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4월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1.19%다. 4월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오름폭이다.
 
17개 게임주가 올랐다. 썸에이지가 +9.9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조이맥스는 +7.69%로 뒤를 이었다.
 
신스타임즈(+4.65%)와 바른손이엔에이(+4.21%)는 4%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룽투코리아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3.38%와 +3.28%로 장을 마쳤다.
 
+2%대를 기록한 게임주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엠게임, NHN 등이다.
 
하락 종목은 10개에 그쳤고 낙폭도 크지 않았다. 넵튠이 -4.41%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나머지 9개는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대형주 무더기 상승! 엔씨소프트 신고가 경신
4월 30일(화),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7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더블유게임즈가 +3.28%로 전일 약세서 반등했다. 종가는 7만550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높았다.
개인이 2만9055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3만5538주를 사들였다. 5거래일째 매수다. 기관은 5911주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2.94%(1만5000원) 올랐다. 종가는 52만6000원으로 역대최 최고가를 기록했다.
개인이 3만650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중 외국인이 2만6965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1만150주를 순매수했다.

▶ 펄어비스 2.59%↑기관 사자(BUY)로 U턴…'검은사막' 자체 서비스 전환 기념 이벤트
펄어비스는 2.59%(4400원) 뛴 17만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가 2만5772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이 2만1854주를 순매수, 최근 7거래일째 이어진 매도 행진을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491주를 담았다.
 
펄어비스는 이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해 온 온라인MMORPG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를 오는 5월 3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오프라인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NHN 2.07%↑2거래일 연속 상승…5월 13일 1분기 실적 발표
NHN이 2.07%(1700원)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8만4000원이다.
개인이 2만599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만1681주와 9282주를 담으며 동반매수를 나타냈다.
 
NHN은 전일 정규장 마감 후 2019년 1분기 실적 발표를 5월 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1.22%↑ 드디어 약세 탈출…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컴투스가 1.22%(1200원) 상승,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서 탈출했다. 종가는 9만98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16주와 5701주를 던지며 동반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1만4831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이날 오는 5월 10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고 공시했다.

▶넷마블 0.39%↑ 또 찔끔 상승…블소R PvP 콘텐츠 추가
넷마블이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었다. 오름폭은 +0.39%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12만7500원이다.
 
외국인이 2만157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1220주와 1만158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이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  4대4 전장, 16인 레이드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관련 이벤트를 시작했다.

▶썸에이지 9.91%↑ 마침내 상승…개인 투자자, 매수 앞장
썸에이지가 9.91%(110원) 오르며 최근 5거래일째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1220원이며 거래량은 511만5634주로 4월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8만31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이 8만6571주를 사들이며 매수에 앞장섰다.

▶조이맥스 7.69%↑ 화끈 반등…기관, 매수량 2019년 들어 최대
최근 3거래일째 약보합서 맴돌던 조이맥스가 7.69% 오르며 반등했다. 종가는 6860원이다. 전일 1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던 거래량이 13만1798주로 급증했다.
 
개인이 3만1803주를 매도했다. 올 들어 최대치다. 기관은  2019년 들어 최대치인 4만7455주를 샀다. 외국인이 175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기관 동반매수, 넵튠 4.41%↓
넵튠이 4.41%(500원) 하락했다. 4월 최대 낙폭이며 4거래일째 부진이다. 거래량이 13만2805주로 전일보다 300% 넘게 늘었다.
 
종가는 1만85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1만850원(1월 9일)과 동일했다. 개인이 332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5주와 1047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 보합, 신작 모바일게임 '컬러 볼 팡팡' 글로벌 출시
네오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소식을 전했다.  '컬러 볼 팡팡'을 글로벌에 론칭한 것. 이 작품은 네오위즈 자회사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아케이드 슈팅게임이다.
 
네오위즈 주가는 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만3011주를 순매도, 팔자(SELL) 행진을 13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만만203주를, 기관은 2908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