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엔씨, 역대 최고 종가! 외국인·기관 '빅쇼핑'…개인, 대형주 팔자(SELL) 앞장
[게임주-거래동향]엔씨, 역대 최고 종가! 외국인·기관 '빅쇼핑'…개인, 대형주 팔자(SELL) 앞장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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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평균등락률 +1.19%, 전체 거래량/대금 급증…빅7 모조리 상승, 전체 시총 44조원 육박

[비즈트리뷴]게임주가 4월 마지막 거래일 화끈하게 반등했다.
 상승 종목이 19개로 전일보다 2개가 더 많았다. 오름폭도 컸다. 썸에이지 +9.91%, 조이맥스가 +7.69%를 나타냈다.
 
4월 30일(화),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1.19%다. 지난 4월 3일 +2.25%에 이어 4월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이다.
 
전일 급감했던 전체 거래량은 1084만5657주로 늘었다.
 
썸에이지, 조이맥스, 컴투스, 한빛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신스타임즈, 플레이위드, 넵튠 거래량은 50% 넘게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약 290억원이 증가한 2093억5600만원이다.
썸에이지가 629억원으로 가장 컸고 카카오(592억원)와 엔씨소프트(421억원)가 뒤를 이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3조9211억원이다. 전일보다 6080억원이 늘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조리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가 3.28%(2400원) 오른 7만5500원으로 마감됐다. 2019년 들어 최고 종가다.
 
엔씨소프트도 2.94%(1만5000원) 뛰었다. 4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이다. 종가는 52만6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펄어비스와 NHN은 각각 +2.59%와 +2.07%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1.22%(1200원) 오르며 최근 5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9만9800원이다.
넷마블은 0.39%(500원) 상승한 12만7500원으로 마감됐다.

투자 동향에서는 전일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게임주 사자(BUY)를 주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매도 종목이 매수보다 많았다.
 
외국인은 16개를 사들였다.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일부 대형주를 적극 매수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웹젠, 미투온 '사자(BUY)'에도 앞장섰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다. 1만주 이상 판 게임주는 썸에이지(-8만314주), 넷마블(-2만1345주), 네오위즈(-1만3011주) 등이다.
 
기관은 13개를 사들였다. 대형주를 집중 공략했다.
카카오(+10만375주)를 10만주 넘게 샀다.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NHN, 넷마블 등도 1만주 넘게 사들였다. 이외 조이맥스를 4만7455주 담았다.
 
매도 우위 종목은 8개다. 물량이 극히 적었다. 최대 매물이 컴투스의 -5701주로 가장 많았다.
 
개인은 18개를 팔아치웠다. 대형주를  격하게 매도했다.
카카오서 17만270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NHN서도 2만~3만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 조이맥스, 웹젠, 미투온 매도에 앞장섰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다. 썸에이지(+8만6575주), 컴투스(1만4831주), 네오위즈(+1만203주)를 1만주 넘게 매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조이맥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NHN, 카카오, 미투온, 넵튠 등 7개 게임주를 동반매수했다.
 
함께 매도에 나선 종목은 신스타임즈, 컴투스, 액토즈소프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