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라인생명과학, 항암면역치료 DNA 백신 원천기술 IP R&D 사업 수주
플럼라인생명과학, 항암면역치료 DNA 백신 원천기술 IP R&D 사업 수주
  • 승인 2017.07.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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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플럼라인생명과학 (대표이사 김경태)은 지식재산전략원에서 지원하는 2017년 하반기 IP-R&D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선도형 사업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 미세환경하에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 세포를 직접 죽일 수 있도록 하므로 제1세대 화학항암제의 부작용과 제2세대 표적항암제 사용에 따른 내성이 거의 없고 치료효율이 높아 완치가 기대되어 거의 모든 암 종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항암치료제이다.

현재 새로운 패러다임의 면역항암치료제의 병용투여의 한 치료 물질로 적용될 수 있는 신규 면역항암치료제들로는 면역관문 blocker 인 항체치료제 및 저해제, 면역체계 조절제, cancer vaccine, oncolytic virus, 이 외에 합성의약품, 핵산치료제, ADC, 세포치료제, molecular adjuvant 등등 다양한 치료물질들이 사용되며, 병용투여의 한 치료 물질로 적용될 수 있는 DNA plasmid 기반 신규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시판중인 재조합단백질 항체치료제는 상온 및 혈청 내 안정성이 떨어지며, cold-chain 한계가 있고, 생산 공정이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생산단가가 높고, 환자에 적용되는 치료비용이 높으므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동등 그 이상의 치료 효능 및 안정성, 저장 용이성, 다양한 주사 경로, 낮은 생산단가, 용이한 생산 및 QC 공정, 저렴한 치료비용으로 적용 가능한 신규 DNA plasmid 기반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플럼라인생명과학의 비즈니스개발 전략은 항암치료 타깃을 대상으로 치료물질의 안정성 및 목적동물에서의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여 치료효능이 입증되면, 동물에서의 치료물질로 상용화를 전제로 개발을 추진하며, 다른 타깃과 적응증에 대해 글로벌제약사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혹은 조기 기술이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글로벌R&D연구소장인 양주성 전무는 “동물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일이 훨씬 짧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인 협력 혹은 조기 기술이전이 훨씬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플럼라인생명과학은 반려견 혈액암 적응증 대상 항암면역치료백신의 미국 USDA임상과정 중에 있으며, 지난 4월에 농식품 창업벤처지원 R&D 바우처 신성장형 과제 연구비 수주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서 반려견 고형암을 대상으로 치료효능이 좋은 적응증을 확대하는 연구를 수행중이다.

향후 글로벌 동물의약품 및 백신 시장에 기술발전에 의한 DNA 백신의 시장진입이 예상되며, 2022년 전세계 동물백신시장 규모는 $9,100 million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신규로 약 6백만마리의 반려견이 암에 걸리며(Animal Cancer Foundation) 강아지 암 치료비용(진단 및 외과수술, 방사능치료, 화학요법)은 1만달러 이상으로 보고된 바 있다.


[구남영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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