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또'!…6월 8일 '패스 오브 엑자일' 출시
카카오게임즈, 신작 '또'!…6월 8일 '패스 오브 엑자일' 출시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29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저한 현지화 통한 국내 이용자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예정

[비즈트리뷴] 넥슨의 신작 몰아치기의 바통을 이어받았던 카카오게임즈, 5월 휴식기를 갖는다. 길지는 않다.  6월 8일 PC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넥슨이 3편의 신작 모바일게임(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린: 더 라이트브링어, 런웨이 스토리)을 출시하며 신작 대향연에 불을 지폈다.

이후 4월 18일 블록버스터 모바일 MMORPG '트라하' 출시 이전까지 공백기를 가졌다. 이 사이 카카오게임즈가 몰아치기에 나섰다.

3월 29일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 4월 18일 '프렌즈타운'을 론칭했다. 이어 4월 25일에는 액션 모바일게임 '콘트라:리턴즈'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 한 달 새 무려 3종의 신작을 출시, 넥슨 몰아치기의 바통을 이어 받은 것.

5월 휴식기를 갖고 6월 신작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엔 PC 온라인게임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이다.

​4월 29일,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 훈, 조 계현)는 가레나(Garena Online)가 배급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rinding Gear Games, Managing Director Chris Wilson)가 개발한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정식 한국 서비스 일정 및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2018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탑 10 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세계 3000만 회원이 즐기는 인기 PC 온라인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국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해 나간다.

먼저 공식 한글화를 지원해 언어의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게임의 주요 정보와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하는 공식 홈페이지 콘텐츠 역시 한글로 서비스된다.

또한 게임의 주요 재미 요소 중 하나인 ‘트레이드' 역시 한글을 지원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초기 동선 및 추천 빌드 가이드를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세계에 보다 쉽고 재밌게 빠져들 수 있도록 돕는다.

PC방 플레이 활성화를 위해 풍성한 PC방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캐릭터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과금 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PC방 전용 창고와 코스튬, 펫, 이펙트와 같은 편의 및 꾸미기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카카오게임 전용 게이트웨이를 추가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빠르고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 정책을 바탕으로 동일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계정을 통해 게임을 즐기던 기존 이용자들 역시, 신청만 하면 자신의 계정을 카카오게임 계정으로 이전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