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 공수처법 별도 발의하겠다"
바른미래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 공수처법 별도 발의하겠다"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4.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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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5일 보도진 질문을 받으며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9일 "4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합의 이외의 내용을 담아 바른미래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을 별도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회의에서 "이 법과 이미 제출돼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상정된 법안까지 2개 법안을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동시에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동시 지정된 이후 4당 합의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최종 단일안을 사태특위에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이 안을 오늘 민주당에 최종 제안하고, 제안이 수용된다면 이후 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개의해 패스트트랙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