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호재 부재! 게임주, 또 급락…엇갈린 투톱, 넷마블 반등· 엔씨 하락전환
외풍+호재 부재! 게임주, 또 급락…엇갈린 투톱, 넷마블 반등· 엔씨 하락전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2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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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4월 26일]컴투스, 연중최저가 경신…넥슨지티·넷게임즈 '동반 하락'

[비즈트리뷴] 외풍으로 인한 국내 증시가 또 하락했다. 이렇다할 호재가 없었던 게임주도 또 급락했다.

4월 26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1.35%다. 전일 급락(-1.95%)에 이은 2거래일째 약세다.

상승 종목은 8개에 그쳤고 24개가 하락했다.

액션스퀘어가 +7.43%로 최대 오름폭을, 넥슨지티가 -8.30%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최근 증권가 호평이 이어진 더블유게임즈가 +1.92%로 3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었다. 종가는 7만4400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개인이 1만377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7258주와 2만1467주를 샀다. 3거래일째 동반매수다.

▶펄어비스 1.43%↑ 7거래일 만에 상승…기관 매도 여전
펄어비스는 1.43%(2400원) 상승, 최근 6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장세를 끝냈다. 종가는 17만원이다.

기관이 6101주를 순매도, 팔자를 6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8734주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863주를 팔았다.

▶넷마블 0.40%↑ 약세 탈출…외국인·기관 동반매도
넷마블도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오름폭은 0.40%(500원)으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12만60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주와 1886주를 던졌다. 개인은 1915주를 담았다.

NHN은 0.12%(100원) 내린 8만1400원으로 마감됐다. 3거래일째 약보합이다.

▶컴투스 0.30%↓ 장중 연중 신저가 …외국인 ·기관,  또 동반매도
컴투스는 0.30%(300원)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9만8700원이다. 장중에는 9만6800원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233주와 243주를 팔았다. 4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1만739주를 순매수했다.

▶엔씨 1.18%↓ 약세 전환…기관,  4월 들어  최대 매물 쏟아내
최근 3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어온 엔씨소프트는 하락했다. 낙폭은 -1.18%(6000원)이며 종가는 50만4000원이다.

기관이 2만237주를 팔았다. 4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은 2만1868주를 순매수, 사자(BUY)를 7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851주를 담았다.

▶액션스퀘어 7.43%↑ 나홀로 급등…외국인, 4거래일째 매도
최근 2거래일째 격하게 내림세를 이어온 액션스퀘어, 7.43%(130원) 올랐다. 거래량은 308만1294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대비 약 180% 증가했다.

외국인이 8만904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이 9만1840주를 순매수했다.

▶넥슨 매각 관련주 급락…넥슨지티 8.30%↓· 넷게임즈 5.61%↓
넥슨 매각 이슈 재부각으로 요동쳤던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동반하락했다.

넥슨지티는 8.30%(1050원) 내렸다. 최근 석 달 새 가장 큰 낙폭이다. 또 전일 -6.30%에 이은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만1600원으로 지난 4월 3일 회복했던 1만2000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1만1076주를 팔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만451주를, 기관은 105주를 담았다.

넷게임즈는 5.60%(560원) 빠진 9430원을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약세다.
외국인이 7680주를 팔았고 개인이 7678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