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게임주가 2거래일째 1% 넘게 하락했다. 최근 석 달 새 처음이다.
4월 26일 금요일, 국내 증시는 약세로 마감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1.19포인트(0.51%) 내린 179.31로 마감됐다. 3거래일째 우하향이다. 코스닥은 9.43포인트(1.26%) 하락한 741.00을 나타냈다. 5거래일 연속 약세다.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1.35%다. 전일 -1.95%에 이은 2거래일째 급락이다.
상승 종목은 8개로 액션스퀘어가 +7.43%로 나홀로 급등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02%로 뒤를 이었다.
하락 종목은 24개로 전일보다 2개가 줄었다. 최대 낙폭은 넥슨지티의 -8.30%다.
전체 거래량은 1297만9483주(정규장 마감기준)다. 4월 25일 보다 약 343만주가 감소했다.
더블유게임즈와 썸에이지가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 룽투코리아, 조이맥스, 데브시스터즈, 미투온, 신스타임즈, 게임빌, 한빛소프트 등 일부 중소형주 물량은 전일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2136억5500만원이다.
넥슨지티가 421억76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카카오는 약 4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333억3200만원을 나타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2673억원이 줄어든 42조6170억원이다. 대형주는 +1%~-1%대의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더블유게임즈가 +1.92% 뛴 7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펄어비스는 +1.43%로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넷마블은 0.40%(500원) 오르며 3거래일째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12만6000원이다.
NHN과 컴투스는 각각 -0.12%와 -0.30%로 마감됐다. 카카오는 0.86%(1000원) 내린 11만5000원을 나타냈다.
전일 약세장에서도 +0.99%로 선전했던 엔씨소프트는 1.18%(6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50만4000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전일과 동일 패턴이 이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종목을 늘린 반면 게임은 사자(BUY)에 열을 올린 것. 종목은 달랐다.
외국인은 이날 19개를 팔았다. 액션스퀘어(-89만9040주), 썸에이지(-6만502주), 컴투스(-1만2233주) 등을 적극 매도했다. 액션스퀘어와 컴투스 팔자(SEKLL)는 지난 4월 23일부터 4거래일째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댜. 바른손이앤에이를 10만78주 사들였다.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위메이드, 게임빌 등서 강한 매수를 나타냈다.
기관은 13개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2만1467주), 와이제이엠게임즈(+1만3000주), 넵튠(+1만7209주) 등서만 1만주 넘게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8개로 카카오(-1만4046주), 엔씨소프트(-2만2237주)를 적극 매도했다. 웹젠(-1만5425주), 선덴이토즈(-1만1373주), 위메이드(-2만2787주)서도 1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0개를 사들이며 게임주 '사자(BUY)'에 앞장섰다.
액션스퀘어(+9만1840주), 썸에이지(+6만281주) 등을 쓸어 담았다. 컴투스(+1만739주), 선데이토즈(+1만3587주), 엠게임(+1만2363주), 넥슨지티(+1만424주) 등도 1만주 넘게 매수했다.
순매도 종목은 11개다. 바른손이앤에이(-11만5078주)를 10만 넘게 팔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서는 4만5961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카카오(-4만5106주), 더블유게임즈(-1만3770주), 넵튠(-2만7631주), 위메이드(-1만3134주) 팔자(SELL)에도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더블유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넵튠 등을 동반매수했다. 더블유게임즈 사자(BUY)는 4월 24일부터 3거래일째다.
함께 판 종목은 넷마블, 컴투스, 액토즈소프트, 베스파, 선데이토즈, 게임빌 등이다. 선데이토즈 팔자(SELL)는 지난 4월 17일부터 8거래일 연속이다. 컴투스 동반매도는 4거래일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