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광'?!…마블 퓨처파이트 '격한 역주행'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광'?!…마블 퓨처파이트 '격한 역주행'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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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업데이트 하루 만에 매출 순위 수직 상승
4월 27일 넥슨 '마블 배틀라인'에 엔드게임 관련 콘텐츠 추가

[비즈트리뷴] 마블의 최신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광풍이 게임에도 영향을 미쳤다.
 
4월 26일 '마블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모바일게임 '마블 퓨처 파이트'가 구글 플레이 매출 21위에 올랐다. 전일(4월 25일) 순위는 45위로 하루 만에 20계단 넘게 상승한 것.
 
'어벤져스:엔드게임' 관련  업데이트때문이다.

넷마블은 지난 4월 25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RPG '마블 퓨처 파이트'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소재로 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버전 및 ‘팀 슈트’ 버전의 신규 유니폼 18종을 추가한 것. 여기에 ‘월드 이벤트’, ‘에이전트 레벨’ 등 새로운 시스템도 공개했다.
 
업데이트 하루 만에 20계단 이상 뛰어 오른 셈이다.
 
'마블 퓨처 파이트'는 넷마블 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지난 2015년 4월 넷마블이 출시했다.

한편 넥슨도 마블IP에 기초한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 업데이트에 나섰다.
 
4월 26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마블 배틀라인(MARVEL Battle Lines)’에 세 번째 시즌 카드팩 ‘배틀월드’를 업데이트 했다.
 
‘디 오리진’ ‘새로운 세계의 방문자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시즌 카드팩 ‘배틀월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버전의 ‘타노스’를 비롯해 ‘토르(언 워시)’,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즈)’를 포함한 85장의 신규 카드로 구성된다.
 
영화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에 맞춰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 ‘어벤져스: 타임스톤의 수호자’ ‘어벤져스: 마인드 스톤의 수호자들’에 이어 세 번째 이벤트 스테이지 ‘어벤져스: 마인드스톤의 강탈자들’을 오픈했다.
 
신규 모드 ‘블리츠 모드’도 도입했다. ‘블리츠 모드’는 덱에 배치한 카드를 순서대로 사용해 상대 캐릭터와 실시간 자동 대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5월 9일까지 출석 일수에 따라 ‘캡틴 아메리카’ 리더 캐릭터 카드, 보석 등을 지급한다. 신규 유저에게는 최대 영웅 등급의 ‘닥터 스트레인지’ 카드를 선물한다.
 
5월 31일까지 주말마다 ‘챌린지’ ‘아레나’ ‘블리츠’에 참여해 특별 일일 미션을 완료하는 유저에게는 ‘기본 열쇠’와 함께 해당 모드의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이외 5월 22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등급의 ‘아이언맨’ 캐릭터 카드를 제공한다.
 
‘마블 배틀라인’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블 배틀라인'은 넥슨이 마블 IP를 기반으로 해 만든 전략 카드 배틀게임이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