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운용사로 선정…1000억 펀드 결성
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운용사로 선정…1000억 펀드 결성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4.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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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하나벤처스는 지난 25일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제1차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액을 기반으로 다음달 중 1000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지주의 12번째 자회사로, 전문 벤처캐피털이다. 지난해 10월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전업 신기술사업 금융사다.

한국성장금융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공동으로 운용하던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회사다.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하는 성장지원펀드는 민간중심 모험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하나벤처스는 골드만삭스와 소프트뱅크를 거친 김동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김 대표와 강훈모 이사가 직접 투자기업의 발굴과 심사에 참여한다.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연 15% 이상으로 설정했다. 펀드 결성 즉시 투자를 집행할 수 있도록 다수의 예비 유니콘 기업에 대한 발굴과 검토를 진행하고 완료했다.

김 대표는 "세계 상위 15개 비상장 유니콘 기업은 모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라며 "하나벤처스는 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최고의 수익률로 출자자에게 보답하는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벤처스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달려 있는 만큼 하나금융은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나벤처스를 통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3년 간 하나벤처스를 통해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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