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스스로 치부 꺼내 놓은 이유...‘얼굴’만 다친 게 아니다?
차오름, 스스로 치부 꺼내 놓은 이유...‘얼굴’만 다친 게 아니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4.26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차오름 SNS
사진=차오름 SNS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이 억울함을 호소한 것은 단순히 다친 것 때문은 아니었다. 

지난 25일 일요신문 보도를 통해 차오름이 호형호제하던 모델 양호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심각한 외상은 물론 내상을 입은 것이 알려졌다.

차오름은 직접 나서서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치부를 직접 드러낸 것은 믿고 따르던 형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 결국 이를 세상에 알릴 결심을 했다.

여론은 차오름의 편에서 양호석의 잘못을 지적했다. 폭행 이전에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어떠한 상황이라도 폭행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양호석도 의미심장한 글로 차오름을 저격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그의 폭행이 사실이라면, 이에 대한 사과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했다.

더구나 현재 차오름의 얼굴 상태가 공개되면서 네티즌은 더욱 놀라움을 드러냈다. 폭행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얼굴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