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개인, 더블유게임즈·미투온·썸에이지 '격한 매도'…컴투스·펄어비스 '또 매수'
[게임주-거래동향]개인, 더블유게임즈·미투온·썸에이지 '격한 매도'…컴투스·펄어비스 '또 매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2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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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평균등락률 -1.95%, 4월 최대 하락…대형주 부진, 전체 시총 43조원 붕괴

[비즈트리뷴]외풍에 국내 증시가 다시 흔들렸다. 게임주도 4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월 25일 코스피는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으로, 코스닥으로 7.39포인트(0.98%) 빠진 750.43으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95%다. 4월 들어 가장 큰 내림세다.

썸에이지가 -14.49%가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액션스퀘어도 -8.14%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전일 급등(-12.03%)했던 넥슨지티는 6.30%로 하락했다.

가장 높게 상승한 종목은 +1.96% 뛴 더블유게임즈다. 이날 전체 상승 종목은 5개에 그쳤다.

전체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1641만4086주로 전일(3765만8287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NHN, 한빛소프트, 액토즈소프트, 플레이위드, 바른손이앤에이, 데브시스터즈, 넵튠, 신스타임즈, 룽투코리아, 조이시티, 와이제이엠게임즈, 넷게임즈, 넥슨지티 등의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미투온과 펄어비스, 썸에이지 등은 전일대비 50% 증가했다.

전일 2019년 최대치를 경신했던 거래대금은 2381억 6100만원으로 줄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42조8843억원으로 지난 4월 15일 회복했던 43조원 선이 무너졌다.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부진했다.
펄어비스가 -2.27%(39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6만7600원으로 17만원 선이 붕괴됐다.

넷마블은 1.95%(2500원) 내린 12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와 컴투스는 각각 -1.69%와 -1.79%를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가 +1.96%, 엔씨소프트가 0.99% 올랐다.  NHN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3개 게임주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컴투스를 3만991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4월 들어 최대치며 지난 4월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다. 썸에이지를 14만369주 샀다. 2019년 들어 가장 많은 매수다. 이외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미투온, 카카오, 와이제이엠게임즈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기관은 9개 게임주를 사들였다. 미투온을 17만1272주 담았다. 2019년 들어 가장 많은 수량이다. 전일 29만 넘게 사들였던 더블유게임즈를 4만2906주 매집했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다. 펄어비스(-3만3851주), 선데이토즈(3만1317주), 넥슨지티(-1만7845주), 웹젠(-4만5443주) 등을 적극 매도했다.
선데이토즈 매도는 지난 4월 11일부터 10거래일째, 웹젠 9거래일째다.

개인은 18개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펄어비스를 2만7990주 순매수, 사자(BUY)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이외 선데이토즈, 웹젠, 네오위즈, 바른손이앤에이, 엠게임, 넥슨지티, 액션스퀘어 등 일부 중견 게임사 사자(BUY)에 앞장섰다.

순매도 종목은 13개로 더블유게임즈(-10만3420주), 미투온(-24만8746주), 썸에이지(-14만4429주)서 10만주 넘는 매물 폭탄을 던졌다.

이외 엔씨소프트(-1만2955주)와 카카오(-2만3311주) 와이제이엠게임즈(-4만8528주)를 적극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더블유게임즈, 미투온을 쓸어담았다. 이외 엔씨소프트, 카카오, 넷마블,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 종목은 넥슨지티, 신스타임즈,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바른손이앤에이, 컴투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