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창립 50주년…‘국민과 함께하는 행복공식’ 선언
한국감정원 창립 50주년…‘국민과 함께하는 행복공식’ 선언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4.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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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ㅣ 사진=한국감정원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ㅣ 사진=한국감정원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한국감정원은 25일, 대구광역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공식 4대 약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4대 약속을 통해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까지 나눠 국민과 함께 행복한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원장이 선언한 4대 약속은 ▲국민을 위한 부동산 정보와 삶의 가치는 더하고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는 과감히 덜어내며 ▲국민 신뢰와 공평과세를 향해 두 배로 열심히 뛰고 ▲부동산 전문 역량과 사회적 가치를 나누겠다는 것이다.

이날 한국감정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김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감정원은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 부동산가치의 기준을 세워왔으며 건전한 부동산 문화의 조성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온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기관의 역할 변화 속에서도 숱한 난관과 시련들도 있겠지만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굴하지 않고 공정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한다면 세계 최고의 부동산시장 전문기관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원장은 부동산 시장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국민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