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소주 가격↑·주세법 개정될 시 실적 개선 전망
롯데칠성, 소주 가격↑·주세법 개정될 시 실적 개선 전망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4.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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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출고가를 인상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도 자사 소주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 경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롯데칠성에 대해 “경쟁사와 동일한 비율(6.54%)로 소주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경우, 다른 조건이 같다면 200억원 이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주세법이 현행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변경될 시, 동사 맥주도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5226억원) 대비 6.3% 증가한 555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1% 늘어난 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탄산음료 부문의 고성장과 소주 부문의 안정적 성장, 맥주 부문의 광고 판촉비 효율적 집행에 따른 적자폭 축소(약 150억원)로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탄산음료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입 맥주의 OEM(위탁) 생산이 진행될 경우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추가적인 적자 개선 효과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롯데칠성의 올 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2조3460억원) 대비 5.3% 증가한 2조4710억원, 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1217억원으로 예상했다.

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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