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의 존재감이 영화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마블 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쿠키영상이 없어 영화 관객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마블의 상징과도 같은 쿠키영상이 없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도 급증한 상황.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4일 개봉하자마자 220만 관객 동원을 훌쩍 넘겼다. 이는 개봉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운 수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일각에서는 직장인들의 연차사용이 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상대적으로 한산한 첫 시간대 영화 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조조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왔는데 영화표가 없다”며 탄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사 하나 하나에 대한 관객의 관심도 크다. 첫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어셈블'의 의미에 주목했다. '어벤져스 어셈블'은 '어벤져스 집합'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해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맞히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마블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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