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이나경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전우현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오는 26일 제7대 한국보험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보험법학회는 26일 열릴 이사회에서 집행부 개편안을 마무리할 예정인데 이때 제7대 전우현 회장이 첫 업무를 시작한다.
유일의 보험법전문 학술단체인 한국보험법학회는 양승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1990년 창설한 보험법연구회에서 시작됐다. 2006년 법무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보험법학회 설립허가를 받고, 초대 회장으로 양승규 교수가 취임한 바 있다.
국내 보험업계와 보험소비자를 아우르는 시각으로 학술세미나 개최, 국내외 보험법제의 연구와 보험법・보험업법 제・개정 작업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전우현 회장은 초기 보험법연구회 회원 및 한국보험법학회 창립이사이자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으로서 활약했다.
전 신임회장은 “한국보험법학회가 보험법 학계와 실무계의 힘을 모아 보험법제 연구를 내실 있게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험업이 안고 있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문제, 비대면 거래 환경에 따른 보험법제 문제 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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