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한 명이 불러온 파장 이정도...‘잡음’ 계속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한 명이 불러온 파장 이정도...‘잡음’ 계속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4.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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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뉴스캡처
사진=MBC뉴스캡처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당연한 결정에 왜 잡음이 계속될까. 

24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에 대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이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물의를 빚은 연예인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조치였다.

그런데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발표에 일부 네티즌이 의혹을 제기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몰랐을 리 없다는 주장이다. 박유천의 문제를 알고도 이를 두둔하려 했지만, 이번 마약 검사 결과에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하지만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며 이번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했다. 자신들 역시 박유천이 감추고 있던 진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박유천이 마음을 먹고 이를 감추려고 했다면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알아차릴 수 없다. 오히려 소속 가수를 믿어주는 것이 이들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이었을 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은 만약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의 잘못을 알고도 이를 감춰주려고 했다면 이들도 그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