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두루두루 안정적”-NH투자증권
“JYP Ent., 두루두루 안정적”-NH투자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4.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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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JYP Ent.에 대해 “트와이스 돔 투어 결과로 일본 시장의 안정적인 입지가 재증명됐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며, 백예린(음원) 및 스트레이키즈(음반)의 호실적도 주목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발매한 트와이스의 ‘FANCY’유튜브 조회수는 발매 후 24시간 동안 약 4000만회인데, 유튜브 통계기준 트와이스 콘텐츠 수요는 일보니 한국의 2배 이상이다”라며 “일본 시장 내 현지화된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음이 1~2분기 진행된 일본 돔 투어 수요에서 증명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성적에서 신규 걸그룹 ITZY(있지)의 호실적 외에도 백예린의 음원성적이 ITZY와 유사한 수준 이었다”며 “팬덤 수요가 아닌 대중 수요 위주라는 점에서 차트에 2분기까지도 차트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트레이키즈 또한 지난 4월 초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에 90위로 진입했으며, 앨범판매량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인지도는 미미하나, 해외 팬덤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음반 위주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