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하노이서 수출상담회 개최
중기중앙회, 베트남 하노이서 수출상담회 개최
  • 전지현 기자
  • 승인 2019.04.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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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소기업중앙회
출처=중소기업중앙회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중소기업 36개사와 베트남의 우수 바이어 115개사가 참여한 1대 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186건, 2909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144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베트남은 최근 7% 내외의 빠른 경제성장, 박항서 신드롬 등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출을 타진하는 중소기업에게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시, 충청남도, 세종시 등 충청권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소재기업의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화장품·식품·LED·건축자재·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품목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실제 22건, 184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및 대리점 계약이 체결됐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국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아세안사무소를 통한 정부, 지자체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