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라이트 갤러리아’ 캠페인 전개
한화갤러리아, ‘라이트 갤러리아’ 캠페인 전개
  • 전지현 기자
  • 승인 2019.04.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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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명품관 WEST. 출처 ㅣ 한화갤러리아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과 올바른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라이트 갤러리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필환경(Green Survival) 시대의 핵심가치인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으로 삼아 상품, 서비스, 조직문화, 사회공헌 등 다방면에서 관련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친환경 쇼핑백, 유기농 식재료, 친환경 명절 선물세트 등을 개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전 사업장은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녹색매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사회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동물보호단체를 찾아 돕는 사회공헌 활동 ‘파란(PARAN)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라이트 사인(Right SIGN)’이 눈에 띈다.

라이트 사인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건물 외관 미디어 아트 영상을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지역 사회에 알리는 시스템이다.

라이트 사인은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 WEST 외관 조명(미디어파사드)으로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나타내며, 주변을 지나는 서울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갤러리아명품관 WEST 외관 미디어파사드 아트 영상은 미세먼지 농도가 81㎍/㎥ 이상(나쁨 수준)일 때 나타난다. 경각심을 환기하는 붉은빛 알람 3회 점멸 후 본 영상이 송출된다.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고객 건강관리를 위해 마스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향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날부터 10회에 걸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KF94 인증 마스크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는 라이트 갤러리아 캠페인을 알리고,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갤러리아백화점이 위치한 지역 VIP 고객 6200여명을 초청, 기부 콘서트를 진행한다.

기부 콘서트는 다음달 7일 타임월드점, 14일 수원점, 17일 센텀시티점, 29일 진주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변진섭, 바다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고객들이 콘서트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라이트 갤러리아’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자율 기부를 진행, 고객들이 낸 기부금만큼을 갤러리아가 추가 기부한다. 기부금은 캠페인 3대 영역인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 활동 취지에 부합하는 기부 단체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식 한화갤러리아 영업기획팀 팀장은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라이트 갤러리아’의 정신”이라며 “갤러리아명품관 미디어파사드 캠페인과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바른 가치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