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이 저점”-현대차증권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이 저점”-현대차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4.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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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리니지 리마스터나 리니지 M등 신규 게임의 업데이트 등으로 인해 2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을 제시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C게임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하향될 것으로 보이나, 리니지 리마스터가 지난달 27일 출시 후 PC방 사용시간이 30% 이상 증가하며 유저 지표 반등을 보여준 상황”이라며 “2분기 실적에는 온기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M 일본, 리지지2M 등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며 최근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신작 출시가 지연될 경우 주가 조정은 발생할 수 있으나 리니지 2M의 출시까지 꾸준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출시가 예정된 리니지M의 일본지역 출시 후 초기 일매출은 3억원 정도로 추정한다”며 “리니지2M(9월 출시 가정)의 출시 초기 일매출은 35억원으로 추정하며 2019년 평균 일매출은 30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