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하 그 이후, 게임판 후끈…왜? NDC2019·플레이엑스포 등 빅이벤트 줄행렬
트라하 그 이후, 게임판 후끈…왜? NDC2019·플레이엑스포 등 빅이벤트 줄행렬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23 0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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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4월 18일 트라하 론칭 후 NDC2019+마비노기 콘서트+네코제 개최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예선전 및 승강전·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언리얼 서밋

[비즈트리뷴] ​4월 와이제이엠게임즈, 선데이토즈,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메이저는 물론 중소게임사들이 가세,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가 줄을 이었다.

여기에는 황금기대작 '트라하(MMORPG)'를 비롯해 삼국지인사이드(전략시뮬레이션), 디즈니팝(3매치 퍼즐), 프렌즈타운(3매치 퍼즐) 등 장르까지 다채로웠다.

2019년 상반기 최고 기대신작 '트라하'로 4월 신작 대향연은 절정에 달한다. 트라하로 달궈진 한국 게임판은 이후에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e스포츠대회 및 게임축제, 콘서트, 컨퍼런스 등 주요 이벤트 때문이다.

모바일게임 넘버1 게임사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등 '트라하' 뒤를 이을 기대신작 출시까지의 공백기를 달래고도 남을 만한 행사들이다.

우선 4월 18일 상반기 최고 기대신작 '트라하' 출격을 마친 넥슨이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게임업계 최대 지식 공유 컨퍼런스다.

5월 3일(금) 넥슨은 또 나선다. 마비노기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를 펼친다.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는 오는 5월 3일 19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400여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80인 대규모 오케스트라단으로 구성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유저들의 추억 속에 자리잡은 ‘마비노기’ OST 16곡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이 잇단 행사 이후 상반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세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차세대 게임 먹거리 VR게임이 대거 출품된다.

부대행사로 경기국제 e스포츠 대회(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19-WeC: World e-sports Challenge)도 마련된다. 지스타와는 또 다른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플레이엑스포에서 한창인 5월 11일과 12일 네코제를 진행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 오버워치와 메이플스토리 등 양사의 인기 IP 창작물을 만날 수 있다.

네코제는 게이머이자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넥슨 콘텐츠 축제다.

e스포츠 대회도 줄을 잇는다.

우선 라이엇게임즈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기반한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예선전 및 승강전'을 5월 5일과 5월 9일 열린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하위 리그이자 총상금 6천만원 규모의 대회다. 매년 스프링, 서머 2개 스플릿 정규 리그가 열리며, 예선전 및 승강전을 통해 아마추어 팀들도 차기 스플릿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예선전 경기는 5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열리며,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2팀이 챌린저스 승강전에 진출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까지 아프리카TV LoL 챌린저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만 17세 이상 본인 명의 계정을 보유한 최소 5인의 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승강전은 5월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2팀은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리그 7, 8위인 하위 2팀 ‘아수라’, ‘위너스’와 승강전 대결하게 된다.

국제 게임대회도 진행된다. '피파온라인4’ 아시아 최강자를 뽑는 ‘EA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9’ 다. 7개국에서 12개팀이 참석하며 총상금은 24만 달러다.

​E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U+ ART CENTER에서 개최된다. 5월 16일 시드 배정과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4개조 풀리그로 진행하는 ‘그룹 스테이지’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8강~결승’ 경기를 진행하는 ‘넉아웃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업계 종사를 대상으로 한 행사도 펼쳐진다. '언리얼 서밋 2019 서울(Unreal Summit 2019 Seoul)'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 14일~15일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펼쳐진다.

5월 30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상·증강현실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 '서울 VR·AR 엑스포 2019'가 열린다.

'5G: VR·AR의 새로운 도약(5G: the Next Level to VR·AR)'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6월 1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5월 30일과 31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대학생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고, 6월 1일은 퍼블릭데이로 모든 이들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개막한 '포트나이트 월드컵' 온라인 예선전도 5월 주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