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아마존의 노하우를 이식하다”-SK증권
“슈피겐코리아, 아마존의 노하우를 이식하다”-SK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4.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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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SK증권은 22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올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폴드, 화웨이의 P30 등 하이엔드(High-end)급 신제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부가가치 스마트폰 악세사리의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높은 수준의 지분율(40%)를 유지 중이고 기업의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슈피겐코리아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새로운 사업에 주목했다. 지난 10일 슈피겐코리아는 물류대팽 풀필먼트(Fulfillment)사업을 영위하는 ‘창고세이버(CHANGO Saver)’를 공식 론칭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물류대행 서비스 수요가 크게 급증하는 가운데,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FBA(Fulfillment By Amazon)서비스를 이용해 왔다”며 “판매자로서 FBA 서비스를 이용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접목시킨 것이 바로 ‘창고 세이버’이며 특히 창고세이버를 이요하는 고객들은 아마존이라는 거대 유통 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슈피겐코리아의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