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운용이익 회복으로 1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예상한다”며 “리테일, IB부문의 경상이익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비용효율성 개선과 누적적 투자수익 확대로 향후 수익성 개선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예상 순이익은 1563억원으로 트레이딩 부문이 이익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이에대해 “4분기 부진했던 운용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이익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국내외 증시여건 개선에 따른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 증가와 PI(자기자본투자)수익 회복,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운용이익 증가가 트레이팅 수익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용측면에서도 희망퇴직 및 영업점 대형화 효과로 비용효율성 개선이 예상 된다”며 “분기별 이익변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2019년 순이익은 20%내외 증가할 전망이라, 예상 수익성 대비 주가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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