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트라하'에 움찔?…리니지M, 이례적 '목요일' 업데이트
엔씨, '트라하'에 움찔?…리니지M, 이례적 '목요일' 업데이트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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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목), 엔씨 리니지M ‘잊혀진 섬’ 추가 …넥슨 '트라하' 정식 서비스 돌입

[비즈트리뷴]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월드 던전 ‘잊혀진 섬’을 추가한 것.

이번 업데이트, 이례적이다. 시점 때문이다. '리니지M' 새로운 콘텐츠 추가는 대부분 '수요일' 이뤄졌다.

최근까지 그랬다.

엔씨소프트,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 업데이트를 3월 6일(수)에, 그리고 세 번째 월드 던전 '무너진 섬'은 4월 3일(수)에 단행됐다. 모두 수요일이다.

2019년 들어 첫 업데이트 '오만의 탑' 확장은 지난 1월 30일(화) 진행됐다. 이외 업데이트는 주로 화요일과 금요일 실시됐다.

'목요일' 이뤄진 '리니지M' 업데이트로는 지난 2018년 12월 6일 '시간의 균열-테베라스'다.

2019년 4월 18일 넥슨의 야심작이자,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트라하'가 출시된 날이다.

사전예약자 420만 명을 돌파했고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50개가 마감, 한국 신규 IP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편 리니지M에 새롭게 도입된 ‘잊혀진 섬’은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 던전이다. 리니지M의 최상위 사냥터로, 이용자는 가장 높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해 전설급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엔씨(NC)는 ‘잊혀진 섬’을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자정)까지 연다. 입장료는 20만 아데나(게임 내 재화)다. 80 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오는 5월 15일까지 75레벨 이상의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잊혀진 섬’에는 보스 몬스터인 ‘에이션트 가디언’이 등장한다. ‘에이션트 가디언’은 ‘죽음의 기운’ 버프(buff, 강화 효과)를 보유해야만 공격할 수 있다.

이용자는 5종의 보스급 몬스터(하피 퀸, 코카트리스 킹, 드레이크 킹, 오우거 킹, 그레이트 미노타우르스)를 처치해 ‘죽음의 기운’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보스급 몬스터를 사냥해 전설급 아이템인 ‘가디언 시리즈’ 4종(가디언의 망토, 가디언의 부츠 등)과 ‘전설 제작 비법서’, ‘전설급 스킬북’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몬스터를 사냥해 ‘봉인된 영웅 방어구 제작 비법서’와 ‘봉인된 고대의 갑옷’ 4종 등의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