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악성루머 무관, 법적대응 할 것”
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악성루머 무관, 법적대응 할 것”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4.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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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종교단체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올해 초 인수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전 경영권자와 관련된 악성루머에 대해 새 경영진은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인수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적합한 기업을 물색하던 중 인수하게 된 것”이라며 “주인이 바뀐 만큼 지금은 전혀 새로운 회사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2월 3일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한국테크놀로지 측 신임 경영진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이사에 선임됐다”며 “이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새로운 경영진이 경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및 협력사업은 원활히 진행 중이다”라며 “회사에 대한 허위사실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6일 50억원의 신규 운영자금을 확보,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시너지를 통한 사업 강화에 나서는 한편, 해외 건설업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