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피커도 보는 시대"…SKT, 보이는 AI 스피커 '누구 네모' 선보여
"이제 스피커도 보는 시대"…SKT, 보이는 AI 스피커 '누구 네모' 선보여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4.18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SK텔레콤이 기존 소리로만 들려주던 정보를 화면으로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탑재형(形) AI 스피커 '누구 네모(NUGU nemo)'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디스플레이 AI스피커' 설명회를 열고, 자사의 1세대 AI스피커 '누구'에 이은 2세대 '누구 네모'를 공개했다.
 
SKT '누구 네모'|SK텔레콤 제공
SKT '누구 네모'|SK텔레콤 제공
이날 발표에 나선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AI스피커를 통해 듣는 정보를, 화면으로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디스플레이 AI 스피커 '누구 네모'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AI 관련 생태계를 키워서, 소비자들이 5G 초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음악 감상 시 가사 확인 ▲실시간 환율정보 ▲증권정보 ▲운세 ▲지식백과 사전 ▲한영사전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의 AI 스피커가 음성으로만 제공하던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1세대 AI스피커 '누구'에서 제공하던 음악 감상, 날씨 확인, 일정관리 등 30여가지 생활밀착형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20가지의 각기 다른 홈 테마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무드등'과 특정 시간마다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할 수 있는 '나이트 모드' 기능은 이용자들의 편안한 수면에도 도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또, 스피커의 기본인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누구 네모'에 최적의 울림통을 가진 JBL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JBL스테레오 스피커는 전 음역을 표현할 수 있는 2개의 10W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적용돼 콤팩트한 사이즈에서도 최대 20W 출력으로 최고의 음질을 선보인다.

특히, 저음을 증강시키는 4개의 '패시브 래디에이터(Passive Radiator)'와 '저왜곡 스피커 유닛'이 탑재돼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저음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한편,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구글, 레노보 등 글로벌 업체들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스피커를 연이어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시장에서도 최근 소비자들의 AI 디스플레이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네이버 등 IT 업체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누구 네모'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 가능한 차별적 기능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누구 네모'의 가격은 19만9000원이며,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PS&M)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내 구매할 경우, 플로(FLO) 6개월 무료 이용권과 핑크퐁 인형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