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WM그룹 고객 총자산 20조 돌파...연 10%이상 성장
신한금융투자, WM그룹 고객 총자산 20조 돌파...연 10%이상 성장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4.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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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매년 10%이상 성장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경쟁력
사모펀드, 비상장주식신탁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

[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WM(자산관리)그룹 고객 총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WM그룹의 고객 총자산은 27개 PWM센터가 모두 출범한 2015년 말 15조2000억원에서 2019년 4월 현재 20조까지 증가했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 평균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상품 잔고는 2015년 말 6조7000억원의 잔고가 10조원 규모로 늘어 연 평균 14%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WM그룹은 2012년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신한PWM이라는 브랜드로 출범한 금융복합모델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WM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신한PWM을 통한 원신한 체제의 고객 중심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또 경쟁력 있는 사모펀드, 비상장 주식신탁 등의 히트상품 공급이 일조했는데, 특히 신한알파리츠와 같은 그룹사 협업 상품이 WM그룹 자산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종옥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 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 WM고객 총자산 20조 돌파 및 금융상품 잔고 10조 돌파는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협업하는 PWM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결과”라며 “고객 바로 알기를 통한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대한 고객들의 확신과 믿음이라 해석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본부장 “원신한(One-Shinhan)의 가치 아래 고객에게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수익률을 높여 WM시장에서 선도자 위치를 굳건하게 지켜 나아갈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