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산불, 부주의 일으킨 시민...직접 신고까지? 작은 불씨→큰 불 됐다
안성 산불, 부주의 일으킨 시민...직접 신고까지? 작은 불씨→큰 불 됐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4.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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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시작은 작은 불씨였다. 

17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서 산불이 났다. 작은 불똥이 튀면서 큰 불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을 비롯해 최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크게 나고 있는데, 이는 봄철의 건조하고 바람이 세기 때문이다. 이러한 탓에 한 번 산불이 번지면 쉬이 진화가 힘들다.

이번 안성 산불도 그렇다. 경찰에 따르면 한 시민이 용접을 하던 중 불똥이 튀었고, 이는 산불로 이어졌다는 진술이다. 이 시민은 안성 산불의 신고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