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 기반 레이싱 게임 내놨다
SK C&C, 클라우드 기반 레이싱 게임 내놨다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4.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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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SK㈜ C&C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PiG(피그)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Z(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모바일 레이싱 게임 '머지레이서(MergeRace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머지레이서'는 1980~1990년대 문방구에서 고무줄로 조립하던 미니카의 추억을 살린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진=SK C&C 제공
사진=SK C&C 제공
사막과 얼음을 테마로 한 오프로드 트랙을 포함한 5개의 개성감 넘치는 트랙을 돌며 획득한 골드로 두개의 서로 다른 미니카를 합쳐 나만의 강력한 미니카를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총 4개의 레이싱팀과 50개의 미니카가 존재하며 각 팀 별로 고유 특성의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PiG(피그)'는 안정적인 모바일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게임에 '클라우드 제트'의 베어메탈 서버를 활용했다. '베어메탈'은 다른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는 대용량의 단독 물리 서버로 안정적 게임 운용 환경을 보장한다.
 
여기에 SK C&C의 'mTworks(엠티웍스)'를 이용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뤄지는 '머지레이서'의 테스트 작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mTworks'는 SK C&C 모바일센터에 인터넷으로 접속해 150여종의 모든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로 각종 모바일 웹·앱 테스트를 지원한다.

게임사는 게임만 개발하면 엠티웍스에 접속해 여러 모바일 기기에서 제대로 플레이 되는지 주기적으로 자동 점검하고 오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테스트 시간은 대폭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은 획기적으로 높여 준다.

이문진 SK㈜ C&C 마케팅&오퍼링그룹장은 "0.1초만 반응 속도가 늦어도 게이머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안정적 게임 운영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