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형 아파트 거래비율은? 전국 대비 87%
지난해 중소형 아파트 거래비율은? 전국 대비 87%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4.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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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지난해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의 8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7일 한국감정원의 거래규모별 아파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총 115만6956건으로 전국 아파트 거래량(132만1341건)의 87.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ㅣ신영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ㅣ대우건설

이는 매매나 판결, 교환, 증여, 분양권전매, 기타소유권이전 등 아파트 거래와 관련한 항목들을 총 합산한 수치이며,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2017년(87.87%)에 이은 두번째 최고치다.

반면 지난해 전용 86㎡ 이상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2010년(20.04%) 이후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의 12.44%(16만4,385건)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른 월별 거래량의 차이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 발표 이후 바로 다음달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지난달(9월, 9만6,601건) 보다 11.34%(10월, 10만7,557건) 늘었다. 또 전용면적 86㎡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동기간(1만4,087건→1만7,140건) 21.67%로 중소형 아파트 대비 증가 비율은 컸으나 수치 측면에서는 다소 낮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될 수는 있겠지만, 핵가족화를 탈피하지 않는 이상 고전이 예상된다”며 “중소형 아파트가 입지, 상품, 가격 등의 장점을 갖춰 갈수록 실수요와 투자수요의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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