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수소연료 전지차 개발 25주년 맞아
메르세데스-벤츠, 수소연료 전지차 개발 25주년 맞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4.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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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소연료 전지차 개발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94년 4월 13일, 메르세데스-벤츠 리서치 센터가 위치한 독일 울름(Ulm)에서 유럽 최초의 연료전지차 ‘NECAR(네카)’를 공개했다. 이는 이후 ‘NECAR 1(네카 1)’으로 명명됐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NECAR 1 이후 1996년 ‘NECAR 2(네카 2)’부터 2000년 선보인 ‘NECAR 5(네카 5)’까지 NECAR의 후속 모델들과 함께 1997년 연료전지 버스 ‘NEBUS(네버스)’ 등 다양한 연료전지 차량을 선보였다.

또 2009년 8월엔 첫 양산 수소연료 전지차인 ‘B-클래스 F-CELL’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수소 연료 전지차와 순수 전기차의 특성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GLC F-CELL’을 공개하기도 했다. GLC F-CELL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순수 전기 구동계를 하나의 차에 담은 신개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연료전지차를 포함한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2022년까지 총 130개의 다양한 전기 구동화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목포료 친환경 모빌리티를 구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